오는 19일 뉴욕을 방문하는 교황 앞에서 부채춤을 선보일 예정인 김유림(왼쪽부터), 송기정, 송기연, 김유림, 김소정양이 연습 직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가톨릭 뉴욕교구청, 소수민족공연에 브롱스 남요한 성당 포함
오는 19일 뉴욕을 방문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앞에서 부채춤을 선보일 예정인 한인 성당 학생 5명이 화제다.
가톨릭 뉴욕교구청은 지난달 10일 교황의 맨하탄 가톨릭 신학교 방문에 있을 소수민족공연에 브롱스 남요한 성당(주임 남해근 신부)의 부채춤 공연을 포함시켰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요한 성당의 송기연(17), 김소정(16), 김유림(15), 유영지(15), 송기정(14)양 등 한인 학생 5명으로 19일 열리는 교황의 맨하탄 가톨릭 신학교 방문 행사에서 부채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요한 성당의 학생회장으로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송기연양은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함께 한인으로서 소수민족의 다양성과 그 속에 있는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요한 성당은 주일 한국학교 교육을 통해 이민 2세들에게 한국어와 사물놀이, 부채춤 등을 가르쳐 정체성 교육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남요한 성당의 한인 학생 전통무용단과 풍물패는 학교 및 양로원, 고아원을 방문,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 선발 된 한인학생들도 4년 전부터 부채춤과 삼북춤, 화관무 등 한국전통무용을 배워 왔으며 지난 해 5월 뉴욕시 공립도서관에서 열렸던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행사와 레오니아 공원에서 열렸던 뉴저지 한인추석 잔치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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