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한국 프로그램을 시작한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경영학대학원(UICMBA Korea Program)과 공과대학이 2008~09학년도 한인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리노이 주립대학 시카고 캠퍼스(UIC)가 제공하는 UICMBA 코리아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교육하는 일반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과 달리 1년간 단기 집중교육으로 운영되며 특별히 25명 안팎의 정원으로 한국인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금융시장과 위기관리 및 국제관리 등 미국과 아시아 기업인 개발과정 등이 교육과정으로 제공되는 정규 경영학 석사학위 과정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으로 전공분야에 따라 1~2년의 직장경력이 요구되며 1년간 54학점을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다.

오는 8월21일 개강하는 금융시장/위기관리 전공 희망자는 5월9일까지, 2009년 1월5일 개강하는 국제관리 전공 희망자는 8월29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쳐야 한다. 신입생 선발은 토플이나 경영학 입학시험(GMAT) 없이 면접으로 선발하며 학비는 2만6,000달러 선이다.

이외 공과대학 컴퓨터 석사과정도 한국인 학생 25명을 새로 선발한다. 컴퓨터 석사과정 역시 한국인을 비롯, 일본인과 중국인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1년 과정의 프로그램. 토플성적이나 IELTS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개강은 8월20일, 원서마감은 5월9일이다. 학비는 2만1,000달
러선이다.
▲www.uicmbakorea.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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