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화가이자 일리노이 소재 루즈벨트 대학 음악작곡과 조교수인 최경미 박사가 2008년도 구겐하임 펠로에 선발됐다.
구겐하임 재단은 올해 전국에서 2,600여명이 펠로에 지원, 이중 190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최 박사는 올해 선발된 유일한 한인으로 펠로에 포함됐다. 이화여대 화학과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최 박사는 서울대학에서 국문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뒤 조지아 주립대학과 어바나 샴페인 일리노이 대학에서 음악학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작곡가 겸 오르간 연주자로, 화가와 비주얼 아티스트로 다방면의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존 사이몬 구겐하임 기념재단은 1925년부터 매년 사회과학 및 인문계열에서부터 자연과학과 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각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는 전문가들을 펠로로 선발해 연구 및 활동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 박사를 비롯한 190명의 올해 펠로들도 앞으로 6개월에서 1년간 해당분야의 학문연구 또는 예술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총 820만 달러의 기금을 재단으로부터 무상 지원받게 된다. 한편 2009년도 구겐하임 펠로 프로그램은 오는 9월15일 신청 마감한다. ▲www.gf.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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