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음악감독 이정석)가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27일 오후 7시 신광교회(33-55 Bell Blvd, Bayside, NY)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소나타 다 끼에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엘가의 ‘사랑의 인사’,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직’등 친숙하지만 일반적인 연주회를 통해 접하기 힘든 곡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고전음악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음악회의 후반부에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 작곡자가 음악을 통해 동물을 어떻게 표현해냈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어린이들은 물론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드물었던 어른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여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는 향기로운 계절 4월의 정취를 더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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