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커브 구간 미리 알려주고, 주유소·음식점 위치도 훤히
200달러대 좋은 제품 많아
1GB급 지도면 입체적 정보
DMB기능 추가땐 400달러선
장거리 여행의 필수품인 내비게이션이 도심 운전자들의 마음도 파고들고 있다. 내비게이션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져 200달러 안팎의 저가 구매로도 썩 괜찮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싼 것만 구입할 수는 없는 일. 내비게이션 구매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을 살펴보자.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지도다. 소프트웨어 용량에 따라 얼마만큼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리 정보가 담겨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이 지리 정보에는 급커브 구간 표시, 운전정보와 전화번호 등 정보가 세세히 담겨 있다. 1GB급 지도 소프트웨어는 특히 지리 정보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실제 공감각을 운전자가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큰 용량의 지도가 담긴 소프트웨어의 또 다른 장점은 지리가 익숙지 않은 여행객을 위한 주유소와 음식점 등 상세 정보가 빼곡히 담겨 있어 편의를 도모해 주고 있다.
여행자들이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빈도다. 장거리 여행자일수록 일부 구간의 폐쇄 등 도로 정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비게이션만 맹신하다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되는지도 살펴야 한다.
이 밖에도 노인 등 내비게이션에 익숙지 않은 이들에게는 음성지원이 되는 제품과 함께 화면 사이즈가 큰 제품이이 권장되고 있다.
내비게이션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기본형은 200달러 초반대, DMB 기능이 추가된 제품은 400달러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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