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박민흠 시인이 시 ‘연어의 눈물(Tears of Salmon)’로 메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시인도서관협회(International Library of Poetry)’에서 수여하는 2007년 최고의 시와 시인에 선정됐다.
이 시는 올 가을 미 전역에서 선정된 220여명의 시인들의 작품들과 함께 최고급 양장판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박시인의 첫 번째 시집 ‘쏙독새애가‘에 실렸던 또 다른 작품 ‘들꽃의 전율’도 오리곤의 페이머스 포이츠 소사이어티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어 ‘The Trill of Wild Flower’라는 영문제목으로 역시 올해 출간된다. 한국시대사전 미주편집위원이기도 한 박민흠씨는 최근 세 번째 시집 ‘간큰고등어’를 출간했고 시작과 함께 자신의 시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박시인은 “시 한편이 인정받았다고 기쁜 것보다는 한인 작가의 시가 번역되어 보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읽힐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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