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공립학교에서 주요 핵심과목을 가르치는 자격교사의 비율이 늘고 있다.14일 주 교육부가 집계, 발표한 주내 공립학교 자격교사 비율은 2006~07학년도 기준 91%. 2004~05학년도의 79%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학군의 자격교사 비율 격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는 2004~05학년도에 소득계층에 따른 지역학군의 자격교사 격차가 16%로 벌어졌지만 2006~07학년도에는 4%로 줄었고 중·고등학교도 같은 기간 16.9%에서 13.2%로 줄었다.
과목별로는 과학과목의 자격교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 전체로는 지구과학 교사의 16%가 아직 정식 자격증을 갖추지 못했으며 뉴욕시는 25%, 로체스터는 42%, 시라큐스는 43%의 지구과학 교사가 정식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7~12학년 중·
고등학교 과정의 특수교육 교사와 제2외국어 교사도 정식 자격교사 비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뉴욕주 교육부 산하 리전트 위원회는 내주 중으로 용커스에 모여 우수 자격교사 채용 및 학교에 오래 근속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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