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 공과대학(SEAS·Schools of Engineering & Applied Science)이 부활한다.
대학은 14일 “응용과학 및 엔지니어링 스쿨 부활은 공과대학 교육 강화를 위해 대학이 내딛는 첫발”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예일 공대(SEAS) 초대학장은 올 1월 대학에 합류한 여성학자 T. 카일 밴더릭씨가 맡는다.
대학은 1850년 예일 과학대학(Yale Scientific School)을 열어 학부생들에게 엔지니어링 교육을 시작했다. 1864년에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엔지니어링 박사학위를 수여했고 1932년에는 엔지니어링대학(Schools of Engineering)이 문을 열었다. 1950년대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엔지니어의 15%가 예일 공대 출신이었을 정도로 전성기를 맞았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예일 엔지니어링 학과의 개편이 시작되면서 학과별 통폐합이 거듭됐고 공과대학을 인문학부에 소속시켜 각종 공과계열 전공학과를 운영해왔었다. 이번에 공과대학(SEAS) 부활은 인문학부에서 분리돼 별도의 단과대학으로 독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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