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방지 알람시스템이 잘못 울려 신고하게 되면 내는 벌금이 인상된다.
버지니아 비치시는 작년 한 해 동안 22,000여건의 도난방지 시스템 알람이 울려 출동하였으나 거의 대부분은 잘못된 알람이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에서는 매년 32만 달러에 가까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서폭 시 역시 작년 한 해 동안 6,000여건의 알람이 작동되었으며 그중 95%에 달하는 5,700여건이 잘못된 알람이었다.
버지니아 비치 시에서는 그동안 거짓 또는 오작동 알람에 대하여 25달러의 벌금을 부과해왔다. 앞으로는 1년 안에 3번째 울리는 잘못된 알람부터 가정집의 경우 25달러에서 150달러로, 사업체는 250달러로 벌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람을 소유하고 있는 곳에서의 도난방지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예산의 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비치 시는 서폭 시도 현재 잘못된 알람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6개월 안에 두 번째 울리는 거짓 또는 오작동 알람에 대하여 25달러, 세 번째 알람부터는 기간과 관계없이 50달러, 그 이후에는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난방지 알람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은 알람은 기계오류 뿐만 아니라 날씨, 전기, 동물 등으로 인해 작동할 수 있다며 난감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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