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터프츠(Tufts) 대학이 학부 및 대학원 졸업 후 공공서비스 분야나 비영리 기관으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내년부터 학비융자를 탕감해준다.
대학은 앞으로 신규 졸업생뿐만 아니라 이미 공공서비스나 비영리기관에 몸담고 있는 대학동문들은 물론, 전공학과에 상관없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22일 발표했다.
학비융자 탕감 정책은 그간 법대를 포함, 미국내 일부 전문대학원에서 주로 실시해온 프로그램으로 학부와 대학원생 모두에게 학비융자 탕감 정책을 적용하기는 미국내에서 터프츠 대학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은 e-베이 창업자이자 대학 동문인 피에르 오미다르가 지난 2005년 대학에 기부한 1억 달러 중 50만 달러를 초기 기금으로 확보한 상태다. 대학은 오는 9월1일까지 학비융자 탕감 신청서를 접수받아 12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터프츠 대학 졸업생의 일인당 평균 학비융자 상환 부담금은 1만4,400달러로 전국 평균인 1만9,000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대학의 연간 학비가 현재 4만6,640달러여서 학생들의 학비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