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하이드 팍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윤이슬(미국명 그레이스 윤촵사진)양이 ‘2008년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생’에 선발됐다.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의 추천으로 장학생에 선발된 윤 양은 “영예의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청년학교 청소년 모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 동안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브루클린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윤종화, 윤미희씨의 2남1녀 중 장녀인 윤 양은 장래 희망이 약사로, 올 가을 세인트존스 대학에 입학한다. 윤 양은 대학 4년간의 학비 일체와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사업의 협력단체로 장학생 선발 추천권을 가진 청년학교는 “그레이스 윤 양은 지난 2006년부터 청년학교 청소년 모임에 참석, 이민자 권익옹호 및 유권자등록 활동에 참여하는 등 수년간 성실하게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 재원”이라며 “특히 서류미비 학생 사면법안인 ‘드림 액트 통과 캠페인’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민자 학생들을 돕기 위해 청년학교와 소속 전국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가 신설한 ‘드림 장학금 기금마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의 공적이 높아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빌 & 밀렌다 게이츠 재단이 수여하는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은 대학 진학을 앞둔 소수계 12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진학 후 4년간 학비 일체와 생활보조금을 지급받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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