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장을 새롭게 개선하고 올해 가을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아우디 A3 5도어.
올 가을 미국에서 판매 시작
광섬유 막대 장착 밤에 더 빛나
아우디가 생산하는 가장 작은 모델인 A3 5도어가 올해 가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아우디 A3는 2005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스포티한 업스케일로 실용적인 차량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2009년 모델은 기존 모델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유럽에서 판매중인 3도어의 A3와 동일한 모습이다.
차량 길이는 168.9인치로 동일하지만, 외형을 더욱 스포티하게 개선해 보는 이로 하여금 차량이 더 길어진 느낌을 갖게 한다. 전면 펜더와 범퍼, 엔진후드, 라디에터 그릴 등 대부분에 변화를 줬고, 헤드라이트에 ‘날개’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
뒷범퍼도 바뀌었다. 광섬유 막대를 후미등에 설치, 연속적인 줄 모양으로 밤에 차량을 더욱 빛나게 한다. 문손잡이, 통합 회전신호, 사이드 미러, 스타일링한 핸들 등이 A3의 인테링도 새롭게 했다.
환기구 부분과 스위치 등에 알루미늄 재질을 이용해 멋을 가미했고, 센터 컨솔, 오디오시스템과 컨트롤 스위치 등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디자인했다. 붉은 바늘이 달린 검은색 다이얼 게이지는 정확도를 중시하는 A3 이미지와 일치한다.
반면 기계적으로는 큰 폭의 변화는 없다. 엔진은 2.0리터 TFSI 4실린더, 200마력이 표준으로, 250마력의 3.2리터 V-6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3.2리터 엔진엔 S 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표준으로 장착돼 있으며, 2.0리터 엔진에서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6단 S트로닉 기어는 표준 6단 수동 기어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드라이-러닝 클러치와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기어 변속 패들이 특징적이다. 7단 기어는 당분간 유럽 판매 모델에만 적용되고, 언제 미국 내에서 판매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2009년형 아우디 A3의 2.0리터 S트로닉은 또 기존 3.2리터 엔진에만 적용되던 전륜구동 옵션인 ‘쿼트로 드라이브 트레인’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매그네틱 서스펜션 시스템은 일반주행과 스포츠 주행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하게 한다. 스포츠 주행 모드를 선택하면 승차감이 다소 딱딱해지지만 향상된 성능을 느낄 수 있다.
구체적인 판매가는 올 가을 쇼룸에 등장하면서 공개될 예정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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