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 않지만 안정적이고 믿을 만한 성능을 자랑하는 2009년형 폰티액 바이브.
가격대비 성능 만족도 높아
왜건-SUV 혼합 크로스오버
뒷좌석 접혀 공간활용 수월
2009년형 폰티액 바이브는 실내공간을 넓히고 연비효율성을 개선했다.
가격대비 성능과 만족도가 높은 차량이지만,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 낮아 영화로 치자면 연기파 배우 케빈 베이컨이 나온 영화에 비견된다.
폰티액 바이브는 왜건으로 2002년 첫 판매를 시작했다. 6년간 가격대비 높은 품질과 높은 연비를 유지했다.
바이브는 흠잡을 곳이 없지만, 다만 프리웨이 고속주행 때 소음은 가장 큰 단점이다.
바이브는 GM과 도요타 조인트 벤처의 산물로 왜건과 승용차기반 SUV를 섞은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특히 연비가 높아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에 접근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차량 구입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표준사양인 132마력, 1.8리터 4실린더 엔진, 5단 수동기어를 갖춘 차량 기본가격은 1만5,310달러며, 4단 자동기어엔 850달러가 추가된다. 엔진사양을 158마력, 2.4리터, 5단 수동으로 바꾸면 가격이 1만5,170달러로 올라간다. 여기에다 다시 5단 자동기어를 선택하면 1,050달러를 추가해야 한다.
4륜구동 옵션은 2.4리터, 4단자동으로 1만8,910달러부터 시작된다. 톱 버전인 GT 모델은 앞바퀴 구동만 가능하며, 2.4리터 엔진에 5단 수동이 장착돼 있다. 여기에 5단 자동을 선택하면, 1,050달러가 추가된다.
바이브에 적용된 엔지니어링은 도요타사의 코롤라나 매트릭스에 이용된 것과 동일하며, 외부 금속판은 매트릭스에 사용된 것과 같다. GM이 차량의 기본 제원, 가격 특징 등을 맡았으며, 조인트 벤처회사인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의 ‘뉴유나이티드 모터 매뉴팩처링’에서 조립됐다.
바이브는 매트릭스는 물론 소형 왜건 및 크로스오버 SUV인 다지 칼리버, 지프 콤패스, 닛산 로우그 등과 경쟁 차종이다.
대체적으로 성능이 우수하며 컴팩 5인승 왜건으로서의 가치는 크다. 잠김방지 제동장치(ABS), 앞좌석 측면 및 커튼 에어백, 파워 윈도와 미러, 오토락, 조절 가능한 핸들 등이 기본 사양이다.
12볼트 파워 아웃릿 외에도 가정 스타일의 115볼트 아웃릿도 이용 가능하며, 뒷좌석은 물론 옆 좌석까지 평평하게 앞으로 접혀 공간 이용을 최대화 한다.
특히 20.1큐빅피트의 트렁크 공간은 세울 수 있는 조립 판넬이 있어 식료품 샤핑백들을 안정적으로 실을 수 있다.
내부공간도 넓지만 뒷좌석에 성인 3명이 탑승하기엔 좀 빠듯하다. 운전석의 디스플레이 게이지는 3개로 이뤄진 것이 이채롭다. 연비는 도심 20마일, 프리웨이 26마일로 동급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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