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사이어티가 5일부터 12일까지 이창동 감독의 회고전을 연다.
이창동 감독의 데뷔작 ‘초록물고기’와 ‘박하사탕’, ‘오아시스’ 그리고 2007년 칸느영화제 본선작이자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밀양’이 상영된다.
소설가 출신의 이창동 감독은 늦은 나이에 박광수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 불과 4편의 영화만을 만들었으나 특이한 서사구조와 사회의식, 집요한 연출 스타일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등으로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감독으로 자리 매김했다. 노무현 정부 최초의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현직 문화인이 고위 공직에 오른 첫 번째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5일의 ‘오아시스’ 상영에는 이 감독과 이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문소리가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회고전은 뉴욕에 이어 워싱턴 DC의 프리어 세클러 갤러리와 하버드 대학 필름 센터에서도 이어진다. 상영일정(모든 상영시간은 오후 7시)오아시스:5일. 밀양:7일. 박하사탕:8일. 초록물고기:12일. 아시아소사이어티 뮤지엄. 725 Park Avenue (at 70th Street). 티켓. 회원 $10, 비회원 $12. (212) 517-2742 or www.tickets.asia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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