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수돗물사용 주의당부
미 해안 경비대가 지난 5일(월) 오후 3시경 리치몬드지역에서 인체에 유해한 가연성 화학물질이 유출돼 산 파블로 만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해안 경비대는 가연성 화학물질이 정확히 얼마큼 유출됐는지는 파악할 수 없고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다며 리치몬드 소재 파세스터 빌리지의 1,500가구에 수돗물 사용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리치몬드 소재 리액션 프로덕트 6,000갤런의 탱크에서 톨루엔이 유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해안 경비대는 현재 리치몬드 경찰, 콘트라 코스타 보건국과 합동으로 산 파블로 만으로 흘러 들어간 톨루엔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중이며 방제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콘트라 코스타 보건국 관계자는 “이번 톨루엔 유출사고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어패류, 야생동물, 야채 등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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