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매도시인 산타로사 로즈 퍼레이드에 참석차 제주시장 및 사절단 11명이 16일 오후 SF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12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로즈 퍼레이드는 오는 17일(토) 오전 9시 산타로시 시 다운타운에서 열리며 산타로사 시장과 제주시장이 오픈카를 함께 타고 카퍼레이드를 펼치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올해로부터 12년 전인 1996년 제주-산타로사 자매도시 협정을 처음 체결한 이후 매년 양 도시간 교류를 통해 우의를 증진하고 있는 제주시와 산타로사 시는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한해는 제주에서 산타로사로 고등학생들을 보내고 다른 해는 산타로사에서 제주로 학생들을 보내 문화적인 차이를 경험시키는 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산타로사 시에는 3년전 제주시에서 들여온 9피트 크기 돌하루방 조형물이 산타로사 시청 앞에 세워져 있으며 산타로사 다운타운 4번가에는 작년에 들여온 물허벅 여인상이 세워져 있다. 또, 산타로사에는 제주 웨이라는 도로 이름도 있을 정도로 두 도시간 교류 활동이 활발하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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