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선교회(미동부지역 책임자 박성길 장로)가 미얀마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그리스도의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다.
6년 전부터 미얀마 현지에 있는 두란노신학교(선교사 인관일)를 통해 미얀마 선교를 지원하고 있는 박성길 장로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태풍으로 수 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금 이 시각에도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주민들이 수도 없이많다”며 “당장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를 비롯한 한인교계와 한인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 장로에 따르면 미얀마는 불교사원이 400만개에 달하는 불교 종주국으로 또한 사회주의 국가로 기독교 복음전파가 차단돼 있다. 다만 미얀마 선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현지의 두란노신학교를 통해 8년 전부터 선교의 불길이 조금씩 일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인관일 선교사는 전두환 정권 때부터 미얀마와 인연을 맺어온 인물로 현재 미얀마 정부 및 선교의 채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년간 미얀마 선교를 위한 정기모임을 가져온 박 장로는 “한 사람이 쌀 50파운드 한 가마씩(40달러-45달러 선)을 기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아진 구호기금은 즉시 현지에 보내 쌀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에서 쌀을 구입, 미얀마로 보낼 경우 수송비와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미얀마 선교회는 구호기금을 신속, 정확, 그리고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교계대표와 언론사대표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성길 장로 문의 201-227-1873
수표 수취인
KWAN IHL IN #26003272-53 04688 BNB Bank
KWAN IHL IN #386-152630-6 Washington Mutual Bank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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