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섬기는 일은 교회의 사명입니다.”
지난 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 연회장에서 ‘제5회 어버이의 날 효도 대 잔치’를 열고 경로 효사상을 고취한 뉴욕효성교회의 김영환 목사는 이같이 밝히고 “사라져 가고 있는 경로 효 사상을 되살리는데 교회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김의 사역을 위해 10년 전 목사안수를 받았다는 김 목사는 매주 세 차례씩 플러싱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양로원을 방문, 병중에 있는 노인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고 있다. 김 목사는 “양로원과 병원 사역을 하다 보니 독거노인들에 대한 섬김의 사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5년 전부터 효도 대잔치를 열고 있다”며 “독거노인들을 위한 섬김의 문화가 이민
사회에 널리 확산, 경로 효 사상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우리교회가 마련하고 있는 효도 대잔치는 ‘선교’와 ‘섬김’을 실천하는 장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노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영적 열매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효도 대 잔치를 열어 노인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 효성교회라는 이름처럼 경로 효 사상을 실천하는 이민교회의 롤 모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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