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순원 목사)가 주최한 ‘2008 오픈 컨퍼런스 일어나 빛을 발하라’가 8일 개막했다.
‘교회갱신을 위한 영성 회복’을 주제로 11일까지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상계교회의 서길원 목사와 시애틀 형제교회의 권준 목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첫날 집회를 인도한 서길원 목사는 “21세기는 리더의 시대로 꿈의 사람이 돼야 한다”며 “21세기를 이끌어갈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과 비전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이어 “꿈의 사람 요셉을 본받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의 꿈이 아닌 원대한 비전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기도로 나아가는 참 크리스천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한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정순원 회장은 “이 시대는 교회의 갱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회갱신을 위한 영성 회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의 무너진 꿈과 무너진 소망, 무너진 신앙을 되찾고 황폐해진 가정과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주님의 빛, 복음의 빛, 소망의 빛을 온 세상에 두루 비출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한다”고 밝혔다.
박 마이클 목사의 사회로 열린 첫날 집회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찬양단의 찬양과 목사 색서폰 중주단의 연주, 뉴저지장로성가단의 찬양 등으로 이어졌다.
목사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영감 있는 예배 만들기’와 ‘경쟁력 있는 설교 만들기’, ‘우리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보다 실질적인 목회 자료를 제공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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