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전통식생활문화원장인 김영복(사진)씨가 최근 ‘한국음식의 뿌리를 찾아서(백산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김 원장이 2006년 6월부터 2007년 8월까지 뉴욕한국일보 푸드섹션에 연재한 한국음식 이야기 ‘김영복과 떠나는 이야기가 있는 음식여행’의 글들을 묶어 출판한 것으로 주식, 탕, 주제별요리, 재료별 요리의 4개장으로 구성돼 있다.
김 원장은 지난 9일 본보를 방문, “한 민족의 전통 음식은 그 민족에게 역사적으로 검증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뜻”이라며 “전통음식의 대중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TFC(Traditional Food Culture) 회장이기도 한 김 원장은 “식생활문화연구자로서 우리 음식들을 자료화 하며 너무나 귀한 것들이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충격이 TFC 정신을 기본으로 한 생명운동을 전개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한국전통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표준조리법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음식이 한국인의 입맛과 건강에 맞도록 연구하고 소개하는 것도 TFC의 주요한 임무입니다.” 김 원장은 책소개와 TFC 활동을 위해 뉴욕에 이어 LA를 방문 중이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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