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의 향연이 될 ‘노크로모포비아(No Chromophobia)’ 전시회가 31일 맨하탄 소재 오케이 해리스 워크 오브 아트에서 열린다.
재미 아크릴회화작가 탁순애씨를 비롯한 33인의 화가들이 꾸미게 될 이번 전시회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2차 전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계속된다. 탁순애씨는 엘로우 밸런스, 블루 밸런스, 오렌지 밸런스라고 명명된 3점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
미국, 한국, 프랑스 등지에서 10여차례의 개인전과 75회이상의 그룹전에서 작품세계를 선보인바 있는 탁순애씨는 1차원의 평면형상과 색상이 전달하는 균형과 불균형, 반복과 연속성간의 경계지우기를 통해 외적인 요소나 특정 주제의 표현보다는 작가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하는데 그침
으로써 폭넓은 해석의 장을 열어놓았다.
또한 색상의 대비, 개방과 패쇄, 정지와 운동, 무거움과 가벼움 등을 오가는 예술적 유희로 일상을 이루는 개념의 의미를 관객으로 하여금 재고케 한다. 탁순애씨는 프랑스 리옹국립 미술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1996년 뉴욕으로 이주, 작품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6월 3일 오후 5시 ▲주소:383 West Broadway, New York ▲문의P:212-43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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