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독교 구호기관 월드비전과 한국일보, TKC-TV가 함께하는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 ‘Saving One Life’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 두 번째 예배가 지난 18일 뉴욕영광장로교회(담임 박태성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영광장로교회는 이날 주일 낮 예배에 참석한 50여명의 성도 가운데 60%가 넘는 30여명이 지구촌 아동결연에 동참해 큰 감동을 전했다.
박태성 목사는 “교회 차원에서 전 교인이 한 가정 당 한 아동을 후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 참석, 말씀을 전한 월드비전 동부지부 운영위원장 방지각 목사는 ‘이것을 기억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 전쟁직후 우리가 받은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할 때”라며 “월드비전의 지구촌 아동 결연 캠페인은 생명을 살리는 일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 나눔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연 캠페인에 나선 월드비전 동부지부의 위화조 사무총장은 “고아와 과부, 헐벗은 자를 돕는 것은 주님께서 명하신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며 “초대교회 당시 보여준 성도들의 사랑과 나눔의 교제가 월드비전 ‘한 생명 살리기 주일 예배 대행진’을 통해 다시 한 번 뜨겁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특히 하루 1달러, 한 달 30달러로 죽음의 위협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삶의 새 희망을 전하게 될 ‘주일예배 대행진’에 한인, 특히 한인교회와 성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은 올 연말까지 이어지며 그리스도의 나눔의 사랑이 실천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주일예배 대행진’에 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예배는 교회사정에 따라 아무 때나 하루를 정하면 된다. 특별예배 설교는 담임목사가 ‘구제’를 주제로 직접 할 수도 있고 월드비전 동부지부 뉴욕운영위원장 방지각 목사에 위임해도 된다. 신청 및 결연후원 문의 917-287-9396
주일예배 대행진 일정
5월
21일 필라한인연합교회(담임 김재성 목사)
25일 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
6월
8일 아를란타 염광장교회교회(담임 박은생 목사)
22일 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
29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