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오후 8시 뉴욕장로교회에서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는 김상재 지휘자가 이끄는 뉴욕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뉴욕장로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와 성악가로 구성된 셀라 선교 합창단이 노래를 부른다. 김상재씨가 작곡한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위한 15개의 곡’ 중 바리톤 황두현씨는 ‘슬픔 걱정 가득차도’를, 소프라노 박미용씨는 ‘사랑을 네게 아낌없이 주련다’를 부르며 트럼펫 연주자 이요한씨는 ‘꿈꾸는 세상을’ 등을 연주한다. 김상재 지휘자는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동포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를 주고자 이민생활이 힘들 때마다 작곡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91년 10월 창단돼 그동안 ‘이민100주년 기념음악회’,‘통일기원음악회’,‘나라사랑 콘서트’,‘워싱톤 밀알선교단 초청연주회’ 등 주로 자선과 복음을 위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연주회 입장은 무료. ▲티켓 배부처: 뉴욕장로교회 718-706-0100. 롱아일랜드 조이음악원 718-224-1728. 뉴저지 송피아노 201-569-7733.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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