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리드 차량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사진)의 세계시장 누계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지난 4월말까지 약 102만8,000대의 프리우스를 판매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난 1997년 일본에서 시판이 시작된 프리우스는 2000년부터 북미와 유럽시장에 출시됐다. 2005년부터는 중국 창춘공장에서 해외생산을 개시했으며, 내년 후반부터는 한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우스는 환경과 파워를 양립한 제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Ⅱ’ 2003년 모델부터 탑재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2007년형 기준으로 갤런당 65마일 주행을 실현했다. 도요타는 향후에도 이 시스템의 높은 응용성을 살려 2010년대의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연간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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