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가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가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7년간 인근 지역 9개 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달러씩을 매년 지원해온 후러싱제일교회의 장학 사업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후러싱제일교회 커뮤니티(지역) 선교부(책임자 김의만 권사)가 주관하고 있는 이 장학 사업은 한인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가 직접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타민족 커뮤니티로부터의 반응도 뜨겁다.
후러싱제일교회 김중언 담임목사는 “장학 사업은 지역사회 선교의 초석으로 교회의 사명”이라며 “교회예산의 25-30%를 선교비로 사용하고 있는 후러싱제일교회는 선교부(부장 김진호 장로) 산하에 해외선교부와 커뮤니티선교부, 국내선교부를 두고 다양한 선교사역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어 “특히 커뮤니티선교부가 주관하고 있는 장학사업은 선교와 함께 지역사회에 한인교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각 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에게 한인으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특히 커뮤니티 봉사 정신이 투철한 학생을 선발토록 해 차세대 리더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엘름허스트에 위치한 뉴타운고등학교(교장 존 피칼로라)는 ‘시니어 어워드 나잇’행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후러싱제일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중언 목사를 대신해 감사패를 수상한 공진열 권사는 “교회 장학 사업은 커뮤니티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역”이라며 “후러싱제일교회는 본이 되는 교회, 앞서가는 교회를 목표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이날 뉴타운고등학교 12학년 Heng Zhu Jin 양에게 1,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6월 중순까지 플러싱 고등학교와 헌터칼리지 고등학교, 존 바운 고등학교, 프랜시스 루이스 고등학교,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 베이사이드 고등학교, R.F 케네디 고등학교, High School for Art &Business 등을 돌며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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