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합대학 순위 30위에 올라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이 앞으로 입학 지원자들의 SAT 성적을 입학심사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학은 캠퍼스의 다양성 추구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을 포함, 입학지원자가 더욱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페어 테스팅 센터 집계를 기준으로 현재 전국에서 SAT 또는 ACT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은 750여개를 넘는다. 이중에는 지난주 같은 결정을 한 매사추세츠 소재 스미스 칼리지<본보 5월24일자 A3면>를 비롯, 리버럴 아트 칼리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은 SAT 성적 제출은 입학지원자의 자율 선택에 맡길 예정이지만 최종
합격자 가운데 SAT를 치렀던 학생들의 성적을 제출받아 SAT 성적과 대학의 학업 성공률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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