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뉴욕신광교회에서 제7회정기연주회를 개최한 뉴욕기독부부합창단이 찬양을 통해 암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기독교 음악단체들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암환자 돕기를 비롯, 결손가정어린이돕기, 장애우돕기, 무숙자돕기, 탈북난민돕기, 지구촌아동돕기 등 이름은 각기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연주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는 것.
뉴욕기독부부합창단(지휘 소유영)은 지난 1일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제7회 정
기연주회’를 열고 암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암환자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새 생명 선교회(대표 심의례 전도사)후원을 위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지휘자 소유영
집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음악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며
“기독교 음악단체들의 후원음악회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 문
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
사) ‘아름다운 여성합창단(지휘 차세환)’이 우정출연, 나눔의 사랑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뉴욕쉐퍼드콰이어(지휘 박요셉)는 오는 8일 오후 6시, 든든한 교회(담임 김상근 목사
141-33 33Ave Flushing NY 11354)에서 결손가정어린이후원을 위한 특별음악회를 연다.
결손가정 어린이들이에게 행복한 가정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대표 김창열 목사)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뉴욕쉐퍼드콰이어와 함께 테너 김인식, 소프라노 이주현, CCM 가수 윤민정씨 등이 출연,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선교기금 및 탈북난민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선한이웃선교회(대표 김명신 권사)도 음악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단체가운데 하나다. 선교회 창립 9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선한이웃앙상블을 비롯, 전문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 정상급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양로원 사역과 탈북난민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노숙자 및 장애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지휘 양재원)과 월드비전을 통해 지구촌아동돕기에 나선 뉴욕챔버콰이어, 뉴욕솔리스트앙상블(지휘 박준범), 탈북난민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등도 그리스도의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독교 음악단체다.
<이진수 기자>j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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