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시내 32개 학군 조닝의 재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거용 고층빌딩이 시내 곳곳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지만 이곳으로 유입되는 학생들을 수용할 교육시설이 부족한데다 특정 지역의 학생 쏠림현상도 미리 예방하는 차원이다. 시 교육청은 향후 수개월에 걸쳐 시내 학군을 순회 방문하며 학군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과 만나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맨하탄 미드타운 이스트에 새로 들어선 고급 콘도미니엄 입주자들은 콘도 구입 당시만 해도 인근 PS 116 초등학교 조닝으로 알고 있었지만 현재 강 건너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있는 학교로 배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브루클린 PS 321 초등학교의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인근 타 학군 소속의 초등학교로 배정받는 등 시내 곳곳에서 학교 조닝 문제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평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교육청은 현재 학군 조닝 재편성, 학교 시설 신축, 위장 전입한 학생들 솎아내기 등 3가지 해결책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지역별 의견 수렴을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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