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비전 미션의 양명운(서 있는 이)대표가 뉴욕신광교회에서 열린 안경사역 세미나에서 올여름 단기해외 선교를 떠나는 각 교회 참가자들에게 안경사역에 필요한 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검안 및 안경보급을 통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호산나 비전 미션 선교회(대표 양명운)’이 화제다. 세계 각국 선교지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안경사역이 원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 특히 안경사역은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준다는 점에서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원주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어 선교사와의 거리를 좁히는 ‘만남의 다리’가 되고 있다.
양명운 대표는 “생전 안경을 써본 적이 없는 중남미의 한 노인은 마이너스 15디옵터의 근시로 6cm미만에서만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안경사역을 통해 시력을 회복, 성경책을 읽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안경선교는 안경을 도구로 ‘육신의 개안’뿐만 아니라 ‘영혼의 개안’까지 가능케 하는 사역으로 선교지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선교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이어 “약 9억 명에 달하는 세계 미전도 지역 주민들이 안경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에게 안경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것이 호산나 비전 미션 선교회의 사명”이라며 “3개월밖에 안된 한 선교사는 호산나 선교회의 안경선교를 통해 현지 주민들과 친해졌을 뿐 아니라 성도들이 늘어나 교회를 건축, 입당예배까지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6년 11월 양명운 검안의를 중심으로 출범, 해외 선교까지 다녀 온 호산나 비전 미션 선교회는 북한과 중남미, 중동 등 각 교회가 실시하는 단기 해외선교 팀을 위한 검안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친 호산나 비전 미션 선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8주 과정으로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안경 검안교육을 실시, 교회들의 안경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호산나 비전 미션 선교회는 그동안 각 교회 해외 선교 팀 및 선교사 500여명에게 검안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 천 개의 안경을 복음과 함께 미전도지에 전달, 안경사역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산나 비전 미션은 “약간의 검안교육과 안경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전할 수 있다”며 한인 교계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문의: 646-431-408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