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최초로 안경사역<본보 2008년6월10일자 A14면>을 뿌리내린 ‘호산나 비전 미션(Hosanna Vision Miss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양명운(사진) 집사.
전문 검안의인 양 대표는 2006년 11월 호산나 비전 미션를 설립, 단기 해외선교를 통해 미전도지의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눈에는 빛을, 마음에는 복음을 주는 안경사역을 해오고 있다. 또한 한인교계가 해외에 파견하는 단기 선교팀을 위해 안경사역에 필요한 검안교육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호산나 비전 미션의 검안 교육은 뉴욕·뉴저지 교회의 해외선교팀에 안경사역을 뿌리내려 해외 선교팀 및 선교사 약 500여명이 검안 교육을 받고 수천 개의 안경을 미전도지에 복음과 함께 전달해왔다.
양 대표는 “직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허락 받은 신성한 선물”이라며 하나님이 주신 검안이라는 능력으로 안경을 구하지 못해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지구촌 9억의 인구를 구원하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안경사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검안을 하면서 미전도지 주민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게 되고 현지인들과도 가까워져 그들이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경험할 때마다 안경사역이 시각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마음 속의 영적 시각까지 밝게 해주는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양 대표는 다른 안경사역을 준비 중이다. 이제까지의 안경사역이 검안교육과 안경전달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현지 선교사들이 안경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자급자족 방식으로 선교하도록 안경 제작교육을 기획하고 있다고. 양 대표는 사람이 계획을 세우더라도 그 일을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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