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프린스턴에 거주하는 전유나(15·사진)양이 뉴저지 영피아니스트(YPCNJ)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 펜실페니아와 커네티컷 등 미 북동부 지역의 5~18세의 피아노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명성 높은 대회이다.유나양은 올해 대회에서 자신의 나이 부문은 물론, 전체 금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유나양은 5세 때부터 옐레나 이바노프씨에게 피아노 사사를 받았으며 “뛰어난 표현력과 정교한 기술을 지닌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뉴저지 음악교사협회(NJMTA)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공연을 통해 경력을 쌓고 있다.
음악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충실한 유나양은 지난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상(President’s Excellence Award)을 받기도 했다.
유나양은 영피아니스트 대회 금상 수상자의 자격으로 오는 15일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미 전역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명 사립고교인 로렌스빌 고교 9학년에 재학 중인 유나양은 프린스턴 한인커뮤니티센터 초대 건립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전명표씨와 전숙씨의 외동딸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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