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차내 공기 환기를
휴가철을 맞아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다. 하지만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하게 되면 장거리 운전이 항상 부담된다. 장시간 운전에서 특히 위험한 것이 졸음운전이다.
더위와 졸음운전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선 열이 차내의 산소를 발산시켜 호흡 때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므로 장시간 운전 중 졸음이 오기 쉽다. 이것은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에어컨을 켜거나 추운 겨울철에 히터를 키고 창문을 꼭꼭 닫은 채 운전을 하는 경우 더 심하다. 이럴 때는 산소의 감소 현상이 더욱 빠르게 나타나 졸음이 밀려오게 되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 중에는 반드시 약 20분마다 창문을 활짝 열어 차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물론 피곤이 쌓일 만큼 무리하게 여행 스케줄을 잡는 것도 졸음운전을 초래한다.
그리고 이런 졸음운전을 부추기는 것은 운전 자세다. 자동차 업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상당수가 잘못된 자세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트를 최대한 앞쪽으로 당겨 가슴과 핸들이 거의 맞닿은 채로 운전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는데 이런 자세는 주로 여성 운전자에 많았다.
올바른 운전 자세는 우선 히프를 가능한 한 뒤로 깊숙이 고정시키는 것. 다음으로는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팔목이 90도 정도로 구부러지는 위치에 시트를 고정시킨다. 또 왼발을 풋 레스트에 단단히 지지하고 운전하면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갑작스런 상황에 대한 대처가 빠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