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부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2008 여름 독서 프로그램(Summer Reading Program)’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나긴 여름방학 동안 책을 가까이 하며 좋은 독서 습관도 기르고 개학 후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매년 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제는 ‘지역 도서관에서 읽기 벌레를 잡아라(Catch the Reading Bug @Your Library)’이다. 학생들은 지역 공립도서관에서 도서관 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아 여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독서 콘테스트, 미술·공작 프로그램 등 도서관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학년별로 읽어야 할 필독 도서와 권장 도서 목록 및 책읽기 훈련도 지도 받는다. 프로그램은 뉴욕주 전역의 공립도서관을 찾으면 안내물이 비치돼 있어 손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퀸즈에서는 자메이카에 있는 중앙도서관을 비롯, 62개 공립도서관이 참여하고 있고 주 전역에서는 1,200개 도서관이 공동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기어 다니는 연령의 유아에서부터 아동 및 청소년, 학부모들, 일반 성인들도 포함한다. 프로그램은 뉴욕주 교육부와 뉴욕주 도서관 협회 등이 연방 박물관 및 도서관 서비스 기구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summerreadingnys.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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