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육부가 미 대학(원)생의 교직 진출을 권장하는 장려금을 일인당 최대 1만6,000달러까지 재학생들에게 무상 지원한다.
연방 교육부는 23일 연방관보에 ‘TEACH’ 프로그램에 관한 최종 시행세칙을 발표하고 7월1
일부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TEACH(Teacher Education Assistance for College and Higher Education) 프로그램은 수학,
과학, 읽기, 이중 언어, 제2외국어, 특수교육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교원을 충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대학생과 대학 졸업자 및 대학원생들이며 재학하는 기간 동안 연간 4,000달러씩 연방 교육부로부터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학부생은 4년간 총 1만6,000달러를, 대학원생은 석사학위 취득 예정자를 기준으로 2년간 8,000달러까지 지급한다.
TEACH 프로그램은 신청한 학생들을 심사해 수혜여부를 결정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학과목 평점(GPA) 3.25를 유지해야 계속해서 장려금을 연장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졸업 후 교사로 배치될 수 있도록 재학 기간 동안 교사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사전 필수과목도 이수해야 한다.
더불어 졸업 후에는 저소득층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최소 4년간 교사로 의무 근무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근무기간은 희망자에 한해 최대 8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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