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32가 한인 화랑 ‘훈갤러리’는 제3회 ‘훈 영 아트’ 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함께 기념 콘서트를 연다.
훈 영 아트 공모전은 ‘미래의 예술가를 지향하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2006년 시작되어 올해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과 미국은 물론 영국과 콜롬비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70여명이 지원, 믹스미디어 작품 ‘생각(Thinking. 사진)’의 리사 노와 수채화 ‘책과 함께(With Book)’의 변재영 등 11명의 한인학생을 비롯해 모두 27명의 입상작이 뽑혀,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시된다.리사 노 학생은 “나비는 예술과 동시에 꿈, 희망, 자유를 상징한다”며 “십대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나’는 연필을 들어 종이위에 자유로운 선을 그리면서 머리 속에 꽉 찬 상념들을 나비와 함께 날려 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7일 오후 5시부터 다양한 문화장르의 교류라는 취지로 열리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영 뮤직 콘서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 11학년 변재영 학생(바이얼린)을 비롯한 5명의 학생들이 출연해 벨라 바톡의 ‘루마니안 포크 댄스’를 연주한다. 장소: 12W 32nd St. 212-594-1312. <박원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