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입 가능한 전기 자동차들
운전자들의 신음 소리가 커지고 있다. 엄청나게 오른 개솔린 가격의 고통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시설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미국에서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이나 다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개솔린 가격이 오르면 오른 만큼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개솔린 가격 인상 여파로 개솔린을 사용치 않고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전자들이 현재 구입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소개한다.
테슬라 로드스터
최근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전기자동차다. 2인승 컨버터블로 최고 시속 125마일로 달릴 수 있다. 한번 전기를 충전시키면 220마일까지 운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가격도 저렴한 4인승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10만9,000달러 ◆충전시간 3.5시간 ◆주행거리 220마일 ◆최고 속도 시속 125마일
ZAP Xebra
기술적으로 설명하면 자동차로 부를 수 없다. 앞 바퀴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회사의 작품이나 실제적인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가죽 의자 및 CD 플레이어가 장착된 모델도 나오고 있다.
◆가격 1만1,700달러 ◆충전시간 6시간 ◆주행거리 25마일 ◆최고 속도 시속 40마일
GEM 카
크라이슬러 글로벌 전기자동차의 작품이다. 초경량급으로 최고 시속 25마일로 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프리웨이에서 운행이 불가능하며 제한 속도가 시속 35마일 이하인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다. 2인승, 4인승, 6인승 등 다양한 모델로 생산되고 있다
◆가격 7,000~1만3,000달러 ◆충전시간 6~8시간 ◆주행거리 30~40마일 ◆최고 속도 시속 25마일
젠 ZENN
자동차 이름은 배기개스 방출이 제로이며 무소음의 약자(Zero Emission No Noise)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는 최근 2009년 가을 프리웨이에서 운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격 1만6,000달러 ◆충전시간 6~8시간 ◆주행거리 30~50마일 ◆최고 속도 시속 25마일
다이너스티 iT 세단
캐나다 다이너스티 전기자동차가 만들었다. 이 회사는 최근 파키스탄 자동차회사의 손에 넘어갔다.
이에 따라 다이너스티 iT 세단의 북미 생산시설도 파키스탄으로 이전 중이다. 미국에서 이용 가능한 이 자동차는 극히 소량에 불과하다.
◆가격 1만4,000~2만5,000달러 ◆충전시간 6시간 ◆주행거리 30마일 ◆최고 속도 시속 25마일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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