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새크라멘토 시장인 크리스토퍼 캐이벌던이 수요일 저녁에 시 관계자들과 함께한 공식적인 만찬석상에서“나는 동성애자”라고 스스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캐이벌던은 작년에 가족들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렸으며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어떻게 ‘커밍 아웃’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해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는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 자신에게 표를 준 사람들 앞에서 직접적으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스테이트 오브 시티 애드레스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언급으로 임기중에 계획한 일들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지만, 스스로의 정체성에 최근에야 편안해졌다고 했다.
KCRA 3 에 의하면, “누구나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일 뿐이며, 오로지 신경써야 할 것은 시장으로서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그가 커뮤니티를 위해 하는 일이다. 그는 자신이 커뮤니티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 왔다.” 등 지역민들은 캐이벌던 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나타냈다.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리버 캐츠를 오게 하고, 도시 경관을 바꾸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캐이벌던 시장은 언젠가 이런 발표가 불필요한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언급에 대한 반응이 대단히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캐이벌던의 커밍 아웃은 로고 채널의 다큐멘터리로 7월중에 방영될 예정이다.
http://www.kcra.com/news/8371256/detai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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