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메이시스 등 대형 스토어 매출 극대화 총력
방학이 시작된 지 2~3주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대형 리테일 스토어들이 벌써부터 ‘백 투 스쿨’ 준비에 한창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불경기에 고전하고 있는 업체들이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대목인 개학 시즌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벌써부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가을 용품이 매장에 등장하는 이번주 이후 업체간 경쟁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스(Kohl’s), JC 페니, 메이시스 등 대형 스토어들은 가격 경쟁에서 월마트에 뒤지지않기 때문에 차별적인 마케팅으로 승부하고 있다. 특히 업계의 전문가들이 교과서와 컴퓨터 구입도 부담스러운 학부형과 학생들이 의류 구매를 최소화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의류 판매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콜스는 이미 10대에게 인기 높은 여성 팝스타 애이브릴 라빈을 모델로 등장시킨 여학생용 의류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가수 레니 크레비츠, 배우 헤이든 파네트에로 등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JC 페니 역시 여느 때보다 많은 5가지 라인의 독점 브랜드를 이번 달 선보인다. 특히 한인 패션모델 겸 디자이너 키모라 리의 ‘패뷸러시티’와 대학생용 가구 브랜드인 ‘돔 라이프’ 브랜드 런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메이시스 역시 10대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사용한다. 메이시스는 5명의 청소년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입고 미 전역을 순회하는 모습을 10부작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제작해 내달부터 유튜브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소매업연합(NRF)은 개학 시즌 최대 판매 품목인 전자, 전기 제품은 올해 큰 특수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팟, 휴대폰, MP3 플레이어 등이 등장해 불러일으켰던 판매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올해 특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박원영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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