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시내 공립고교 출신의 교직 진출자를 대상으로 1,000달러의 상금을 내걸었다.
시 교육청은 올해 뉴욕시에 새로 채용되는 신규 교사 가운데 뉴욕시 공립고교 출신을 대상으로 50명을 선발, 교원 인력채용 홍보대사 활동을 조건으로 1,000달러를 지급하는 ‘Gotham Graduates Give Back Award’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홍보대사로 선발된 교사들은 교원 인력채용 홍보자료에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교사 채용 관련 각종 행사는 물론, 학생들에게 교직 진출을 권장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엘 클라인 시 교육감은 “자신의 모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훌륭한 역할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올해 시내 공립학교 교직 지원자의 약 20%가 홍보대사 자격을 갖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희망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학업성적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와 앞으로 교사로서 장래 계획 등에 관한 에세이 2점을 이달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뉴욕시내 공립고교 졸업생으로 뉴욕주 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풀타임 교사로 근무한 적이 없어야 하며 늦어도 8월15일까지 채용 승인을 받은 자여야 한다. 홍보대사에 선발된 교사 명단은 8월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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