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뉴욕시에 새로 문을 여는 소규모 신설 중·고등학교들이 뉴욕시 교육청 주최로 이달 21일 브루클린 보로청에서 진학박람회를 연다.
올 가을 신설되는 소규모 중·고교는 70여개에 달하며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 이외에도 타 학교에서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의 전학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학업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학점 미달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7개 거치학교(Transfer School)도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에 열리는 진학박람회에는 브루클린 지역학교들이 주로 참가할 예정이지만 박람회는 뉴욕시내 5개보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올 가을 개교하는 소규모 신설학교들로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Young Women’s Leadership School of Brooklyn을 비롯, 6~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Eagle Academy for Young Men, It takes a Village Academy, Academy for Conservation and the Environment, Urban Action Academy, Brooklyn Democracy Academy, Brooklyn High School for Leadership and Community Service, Metropolitan Diploma Plus High School, Olympus Academy 등이 대표적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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