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어스’ 가장 인기…주문후 2-3개월 기다려야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차량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전역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율은 지난 1월부터 무려 27%가 증가했다. 특히 도요타사의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어스’의 경우, 차가 없어서 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자동차 정보회사인 ‘파워 정보 네트웍’(PIN)의 톰 리비 분석가는 “지난 6월 ‘프리어스 차량의 출고기간(차량이 딜러에 도착해 판매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4일에 달했다”며 “평균 차량의 출고기간이 58일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와 같은 수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를 입증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미국에서 판매된 2만2,392대의 하이브리드 차량 중 절반 이상인 1만1,379대가 ‘프리어스’로 나타났다.뉴저지 모리스타운 도요타 딜러의 팀 몰리 매니저는 “프리어스에 대한 대기기간(Waiting period)이 현재 8~12주에 달하고 있다”며 “딜러십을 찾는 고객 중 약 30%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98년형 SUV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뉴저지 거주 박종희(43)씨는 “개솔린 값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어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다”며 “가는 딜러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너무 높아 가격을 흥정할 수 없는 여유가 없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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