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뉴욕주 학생들도 주정부가 보증하는 저리의 대학 학비융자 프로그램을 대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는 내년도 주정부 예산안에 공·사립대학에 진학하는 뉴욕주 출신 학생들에게 낮은 이자로 학비융자를 받게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이는 뉴욕주 고등교육위원회가 같은 날 발표한 고등교육 정책 개선을 위한 10가지 권장사항 중의 하나로 시행 시기와 재원 마련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주 학생들이 6%의 학비융자 이자를 부담하는 반면, 뉴욕주 학생들은 9~12%에 달하는 높은 이자부담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매년 3억 달러씩 10년간 총 30억 달러의 연구기금을 대학에 지원하고, 2,000여명의 교직원을 새로 채용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뉴욕주정부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무료 학비지원 프로그램인 TAP에 대한 확대 지원 계획은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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