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전자 제품 등의 소매업체 및 백화점들에게는 연말 시즌 다음으로 큰 대목인 ‘백 투 스쿨’ 특수를 올해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형 컨설팅 회사인 드로잇데(Deloitte)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71%의 가정이 지난해보다 지출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7월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5,03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83%는 의류 부분, 50%는 신발류, 30%는 가방류의 구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답했다. 특히 90%에 달하는 응답자는 예년과 달리 백화점보다는 99센트 스토어나 대형 할인 매장에서 샤핑 할 예정이고 79%는 백화점을 이용하더라도 세일 품목만을 고를 것이라고 해 백화점의 타격이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조사 결과는 NPD 그룹이 지난달 6만 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설문과 크게 다르지 않아 올 개학 시즌 월마트, TJ 맥스 등 대형 할인 매장과 일반 백화점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 가정이 지출할 금액도 평균 100~249달러로 조사되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액수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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