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주내 3~8학년 학생들의 영어·수학 표준시험(CMT·Connecticut Mastery Test) 성적이 차츰 향상을 보이고 있다.
주 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학교별 표준시험 성적 평가자료 분석 결과, 특히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이 눈에 띄었으며 학년별로는 4~7학년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졌다. 이번 분석 보고서는 지난 3월 25만 명의 주내 3~8학년생이 치른 영어·수학·과학 성적을 분석한 것이다.
■영어: 3, 4학년 읽기 성적은 하락한 반면, 5, 6, 7, 8학년은 성적이 향상됐다. 특히 7학년 성적은 71.2%가 기초실력 이상을 갖춰 전년대비 5.3%나 높은 향상을 보였다. 쓰기 성적은 3, 4, 8학년은 예년보다 성적이 올랐고 6, 7학년은 하락했으며 5학년은 변동이 없었다. 학년별로는 3학년이 전년도보다 2.7% 오른 63.5%가 기초실력 이상을 기록해 향상 폭이 가장 높았다.
■수학: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CMT가 첫 선을 보인 2006년 이후 올해 성적이 가장 높았다. 특히 7학년 가운데 기초실력 이상 기록자는 전년대비 3%가 오른 63.3%를 차지했고, 6학년은 2.7%가 올라 66.6%로 집계됐다.
■과학: 올해 처음으로 5·8학년 학생들의 과학 평가도 포함됐으며 5학년은 55.2%, 8학년은 58.9%가 기초실력 이상을 기록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과 백인 학생들의 70~85%가 수학과 쓰기 시험에서, 읽기 시험에서는 65~85%가 우수 성적을 기록해 적게는 25~45%, 많게는 45~60%에 머무는데 그친 흑인·히스패닉계 학생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