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워싱턴DC…총연 회장 참가 직접증언
한인 세탁업계에 큰 파장을 던졌던 중국산 철제 옷걸이(steel wire hanger)의 덤핑 최종 판정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3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연방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위원회(ITA)가 주최하는 공청회에는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전창덕 회장과 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 이봉익 회장 등 미주의 한인 세탁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직접 증언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세탁업계와 중국의 옷걸이 생산업체, 미국의 옷걸이 생산업체 등의 관계자들이 나와 각자의 의견을 밝히는 것이다.전창덕 회장은 “중국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덤핑 제소함으로써 미국의 소비자(세탁업소)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한인 세탁업계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덤핑 판정의 부당성을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ITA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들은 뒤 빠르면 8월 중순쯤 최종 판결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최종 판결에서 현재 평균 45%의 관세를 10-15% 정도 하향 조정하는 선에서 결론지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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