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HA, 고유가 영향 전년비 96억마일 감소
고유가와 경기 하강 등의 영향으로 미국인들의 자동차 사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방도로국(FHA)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인들의 자동차 주행거리가 전년 동기 대비 96억마일 감소했다.
이번 감소는 FHA의 월별 주행거리 집계 역사 66년래 세 번째로 큰 감소치였다. 대개 7월4일 메모리얼데이 연휴와 함께 늘어나는 자동차 주행거리가 이처럼 크게 감소한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고유가의 영향을 지적했다.
개솔린 가격이 지난 5월부터 상승세를 잇기 시작, 미 전역 대도시에서 갤런 당 4달러를 넘어선 것이 운전자들의 불안 심리를 조성, 자동차 주행거리 급감으로 이어진 것이다.
지난 2개월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개솔린 가격은 지난 25일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전역 7,0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런드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솔린 가격은 3달러99센트로 5월16일 이후 처음으로 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미 전역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6월 4달러 0.5센트, 5월 3달러 93.6센트, 4월 3달러628센트, 3월 3달러 25.9센트, 2월 3달러 11.5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정보라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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