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 소재 바우도인 칼리지가 2009년도 신입생부터 학생들의 자동차 사용 및 캠퍼스 진입을 금지키로 했다.
대학은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해 지구온난화 예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대신 학생들이 캠퍼스와 타운을 오고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9월4일 개강하는 올 가을부터 셔틀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 셰어링 개념을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짚카(ZipCar)와도 계약을 체결해 자동차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바우도윈 지역 자전거 클럽과도 연계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자전거도 대여해줄 예정이다.
대학은 2학년생의 기숙사 입주를 의무화하고 있는데다 캠퍼스가 타운과 가까워 학생들이 자동차를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십분 활용, 환경도 보호하고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더욱 충실하게 이끌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더불어 대학 캠퍼스 주차장은 물론, 캠퍼스 인근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도시환경문제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은 US 뉴스&월드 리포트지가 선정한 2008년도 대학순위에서 리버럴 아트 칼리지 부문 전국 7위에, 14일 발표한 포브스 선정 순위에서는 종합순위 15위에 올라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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