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의 한 개 학교를 포함, 올 가을 뉴욕시에 18개 차터스쿨이 새로 문을 연다.뉴욕시 교육청은 18일 퀸즈 보이스(VOICE) 뉴욕 차터스쿨을 포함, 맨하탄과 브루클린에 각각 5개교씩, 브롱스에 7개교 등 총 18개 차터스쿨이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집권을 시작한 2002년 당시 시내 17개에 불과하던 차터스쿨은 6년간 무려 4배 증가해 올 가을에는 78개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며 등록인원도 3,200명에서 2만4,000명으로 8배가량 늘었다.
뉴욕시가 한해 차터스쿨 18개를 한꺼번에 개교하기는 역대 최다로 현재도 25개 차터스쿨이 설립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이미 8개 학교가 2009년 가을에 개교 승인을 받은 상태여서 앞으로 차터스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뉴욕시는 차터스쿨을 공교육 대안의 성공사례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7~08학년도 기준, 차터스쿨 등록생의 영어·수학 학업성취율은 각각 67.1%와 84.9%로 뉴욕시 공립학교 전체 평균인 57.6%와 74.3%보다 훨씬 높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