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순(뉴욕장로교회 장로)
정부의 세계식량계획의 대북지원 요구를 거부한 일은 참으로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첫째, 국민 정서가 악화한 점을 고려하였기 때문이다. 평화롭게 금강산 관광을 간 50대의 부녀자에게 총질을 하여 사망케 한 사건에 대해 북한 정권은 일언반구 사과한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과는 물론 그 손해를 배상함이 마땅하다.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그 거만한 태도는 전세계적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지난 5월 옥수수 5만톤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거절당하지 않았는가? 이 때까지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대에는 얼마나 많이 퍼주었는데도 그 은혜를 추호도 깨닫지 못하는 정권이 아닌가 말이다. 6.25 남침을 북침이라고 우겨대는 그들이 아닌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북을 몰라도 한참 모르던 사람들이다. 50만 이상의 북한 인민이 그리운 고향산천을 버리고 재산을 다 버려두고 피난, 남하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명박 정부는 추호도
잊지 말고 정신을 차려 북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경계를 늦추지 말기를 바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