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순자산이 2,000만달러가 넘는 ‘초특급 부자’ 클럽에 가입하는 회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 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이 보유한 순자산은 2조5,910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록했다.
최근 연방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2004년 전국에서 순자산이 2,000만달러를 넘어 ‘초특급 부자’ 반열에 오른 사람은 4만7,000명에 달했다. 이는 2001년에 비해 1,000명 정도 늘어난 것이나 지난 1998년에 비해 62%나 늘어난 수치다.
국세청은 연방 재산세 환불을 토대로 전국의 부자 숫자를 추산, 이를 자체 웹사이트에 올렸다. 이 기간 전국에서 1,000만~2,000만달러의 순자산을 갖고 있는 부자는 7만9,000명으로 2001년에 비해 2,000명, 1998년에 비해 2만8,000명이 각각 늘었다.
국세청 웹사이트에는 순자산이 200만~350만달러, 350만~500만달러, 500만~1,000만달러, 1,000만~2,000만달러, 2,000만달러 이상 등으로 나누어 각 등급 부자들의 숫자가 실려 있다.
이 등급의 숫자는 각각 84만6,000명, 24만7,000명, 23만1,000명, 7만9,000명, 4만7,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역별 비교 시 순자산이 150만달러가 넘는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주는 42만8,000명으로 집계된 캘리포니아였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